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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플)좋은 글406

[스크랩] 당신 기다릴게요... 당신, 기다릴게요... 그리운 당신 기다리는 시간이 후회스럽지 않는다면... 당신, 기다릴게요... 보고픈 당신 만나는 날이 기쁨이 될 수 있다면... 당신, 기다릴게요... 사랑하는 당신 다시 만나 사랑할 수 있다면... 당신, 기다릴게요... 사랑하는 당신 다시 만나 행복할 수 있다면... 기꺼이 나, 당신 만나.. 2006. 9. 16.
[스크랩] 나의 가을 나의 가을 이보라 우련하게 바람이 불어오고 그 바람 버거워 산딸나무 잎새 무겁다 패랭이 꽃과 조팝나무의 고요한 흔적도 사라진 산자락에 그리움이란 동물이 안개처럼 숨어 들어 왔다간 바람처럼 떠나버린다 만남과 헤어짐으로 아픔은 아픔을 낳고 기쁨은 기쁨을 낳았는데 얼마만큼 더 걸어야 길.. 2006. 9. 13.
[스크랩]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 비워내는 마음, 낮추는 마음☆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 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 2006. 9. 6.
[스크랩] 옛사랑 사랑-1154 최종호 이제 왜 왔느냐 묻지 말아요 널 사랑해서 다대포에 왔어 그리다만 불타던 날의 추억을 바다를 마시며 기다렸는데 어둠은 날 유혹하는 술잔 그 술잔에 풍덩 빠지면 거나하게 만취한 그리움마다 미치도록 보고픈 사람아 온몸이 부서져야 뭍에 오르는 파도처럼 그대 오시려나 너를 사랑.. 2006. 9. 4.
노을진 호수가에 서면.../동산의솔 노을진 호수가에서면 나는 그리워라 햇살고운 아침 산새들이 지저귀고 가을철 밤이 깊어가면 온갖 풀벌래들이 저마다 목청높여 노래하던곳 꽂피우지못한 유년의 꿈들이 숨은듯 사라진 머언 내고향 양지바른 산기슭에 개울가 밭두렁에 철따라 갖가지 들꽂들이 어우러지던 그림같은 산과 들 영영 못.. 2006. 8. 24.
[스크랩] 내 살아갈 동안의 그리움/김혜정 하루에도 몇 번씩 바람처럼 달려와 가슴을 헤집어 시린 그리움을 담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득 잊고 있다가도 그 잠시의 잊음이 못내 서운했던지 가슴으로 꼭 품는 포근함에 싫지 않은 투정을 당신의 사랑처럼 담아 봅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며 당겨오는 오늘 그저 당신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 2006. 8. 19.
[스크랩] 꽃보다 아름 다운 사람~~~ ***요즘, 내 철가방 안엔 몇 종류의 약이 들어 있다. 잇몸약, 심장약, 간장약, 위장약....등등 움직이는 약방 이라고들 한다.. 어느것은 아침에 않먹고 점심에 먹어야 하고, 어느것은 아침에 먹되 점심엔 않먹어야 하는 무쟈게 헷갈린다.. 약 챙겨 먹는 것도 고역이라는 거.. 여기 첨 와서 3 년째 되던해, 우.. 2006. 8. 18.
[스크랩] 코스모스와 민들레 민들레(無常) /손순미 노란 머리핀을 꽂은 소녀가 히힛 히힛. 웃는다 곧, 만천하에 애비 없는 자식들이 생산될 것이다 계간 <시와사상> 2006년 봄호 발표작 2006. 8. 16.
[스크랩] 비오는 창가에서 창밖에는 장대같은 비가 귀가 아프도록 내리고있다 방안에서는 오디오가 울려주는 음악소리가 한창이다 창가에서는 덩치큰남자가 잘보이지도않는 야경을 감상하고있다 시간은 소리없이 하염없이 막-흐르고있다 . . . . 비는 골짜기를 이루고 하수도를 넘쳐 강처럼 변해 어디론가 흘러간다 비는 어느.. 2006.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