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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마음의 시

당신의 향기가 그리운 날

by 안광승 2011. 5. 7.

    당신의 향기가 그리운 날 그립다 한들 그리워하겠는가 보고 싶다 한들 보고 싶은 것인가 가보고 싶다 한들 가보고 싶은 곳인가 붙잡고 싶다 한들 붙잡을 수 있는 곳인가 햇밤 입에 물고 깨물어 곱게 다져 목구멍 걸릴세라 입맞춤으로 고이 넣어주시고 배고프다 옹알거리면 나오지도 않는 처녀 젖꼭지 물려주며 어린 핏덩어리 눈물 닦아 같이 울던 불러도 대답없는 그 이름 어머니 어머니 당신의 향기가 그리워집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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