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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플)친구들의 방

겨울로가는 꿈길에서

by 안광승 2009. 12. 14.
 
연인들의이야기(경음악) - 임수정


 

 

 


겨울로 가는 꿈길에서


겨울로 가는 꿈길에서... 
낙엽 위로 내린 하얀 서릿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창을 열고 바라보면 
부드럽고 뜨거운 너의 체온이 그리워 
세월의 강가로 나갑니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하면서도 
낙엽 길 한 번도 같이 밟지 못한 채 
빈 마음으로 낙엽을 혼자 바라보며
아쉬운 한 계절 그리움으로 보내고 
혼자 흘러가는 차가운 강물 위에 
낙엽 몇 장 띄어 꿈을 만듭니다
나를 바라보며 웃어주던 
그대 곁에 있던 순간 행복했는데 
이제는 기다리는 마음만 남아
낙엽 몇 장으로 마음 보낸다면 
잠시 잘린 내 사랑의 부표들도 
사랑하는 마음의 꿈길로 돌아와서 
그리움의 물결로 흘러갈 수 있을까요
글 이효녕 / 새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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