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 광 승 카 페
(플)시와 음악

[스크랩] 山寺에서....

by 안광승 2008. 9. 27.

山寺의 아침

인 연. 고즈넉한 산사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 가슴 저미도록 시리운 고요함을 맞이 하고 싶다. 침묵이 아닌 적요함이 느껴지는 그 아침을 맞이 하고 싶다. 무언의 교감이 나를 키워 주던가 산사의 아침은 나를 일깨워 주리라. 뉘라서... 그 흐름을 흔들 것인가 무엇으로 그 순간을 막을수 있을까 산사의 아침은 만물의 시작 이리라. 그 아침의 인자함은 또 다른 나를 만들어 주리라. 산사의 아침에 나를 물들 이리라. 산사의 그 아침에 나를 던져 보리라. 나..., 그 刹那에 기꺼이 숨죽여 주리라. 이반을 알게된지...이제 일년즈음... 그 아름답고도 힘겨운 고행(?)길이 이제 시작 인가 보다... 나 어이해 하나?...(ㅡ.ㅡ) 뉘..를 붙잡지 아니 하고... 홀로 이길을 걸어갈수 있을꼬... 이 침묵의 행로에서.. 답을 구해보려함은 너무나 어리석음이던가? 다독이는 마음속을 헤집고 삐죽 뛰쳐 나오려함의 그 육신의 외침을 어이... 잠 재우려 함인가? 나... 처음으로 돌아갈래~~~...! 되돌아옴은... 산벽을 뚫지 못하고 다시 돌아와서 하는말, 넌 이미... 늦었어...(ㅠ..ㅠ)..
출처 : 山寺에서....
글쓴이 : 인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