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 광 승 카 페
정보, 상식

오이지 담그기

by 안광승 2010. 6. 6.

 

 

 

 

오이 1접 (100개)

 

씻지 않은 채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제가 수년간 경험한 결과.

씻지 않고, 바로 작업 들어간 오이지가

씻어 담근 오이지보다 훨씬 아닥 거립니다.

 

 

 

오이 1접에

굵은 소금 1바가지(1kg), 생수 5바가지(1,300g x 5)

 

위의 농도로 희석시키면

저렇게 500원 동전크기가 얼굴을 내밉니다.

  

팍팍 끓여서...

 

 

 

 

뜨거울 때

여지없이...확~~부어줍니다.^^

 

 

 

저렇게..

수면이 밑에 있어요.

'소금물 모자라는 거 아냐?'

걱정하지 마시고..

 

뚜껑 덮으세요.ㅎㅎ

 

 

 

 

하룻밤 지났어요.

보세요. 소금물이 올라왔죠?

오이에서 수분이 많이 빠진겁니다.

 

 

 

 

적당한 덮개 올린 후

돌멩이로 꽉 눌러서...

 

11~12일 후.

 

 

 

 

보관용기에 오이지만 담습니다.

 

그리고 저는 소금물은 버립니다.

 

 

 

 

생수에 집간장,소주,맛술,굵은 소금으로 짭짤하게 간하여

멸치,고추 넣고 끓입니다.

 

소주와 맛술은 각 1컵씩 넣고,간장과 소금은 적당히 가감.

 

 

 

 

반드시 식혀서

보관용기에 부어줍니다.

보관은 김치냉장고나 냉장실.

 

 

이렇게 하면

1년내내 오이지 꺼낼 때 기분이 깔끔합니다.

이 국물울 먹는 건 아니지만

전 항상 이렇게 한답니다.

 

 

 

 

성공한 오이지의 속살입니다.^^

씨가 모구 등쪽으로 달라 붙었죠?

 

따로 노는 씨는 한 개도 없답니다.^^

소금물의 위력이에요.ㅎ~

 

 

 

얇게 썰어,바락바락 씻은 후

생수에 식초,설탕 약간만 넣어서..

 

얼음 동동 띄우면..

거창한 냉국 왔다가 울고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