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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사진

세상에나 / 안광승

by 안광승 2007. 4. 7.

 

 

     세상에나

 

 

요즘 TV 드라마를 보면

즐겁게 보아 넘길 내용도 있지만

어느 장면은 도저히 그냥 보아 넘기기 힘든 내용이

더러 더러 등장한다

 

인생의 험란한 길을 거쳐 이제야  막-자리잡은 한노인에게

젊어서 저지른 작은 실수를 파해쳐 파멸에 길로  추락시킨

의협심? 이 강한 젊은이에게 훈장을 달아 준다던지

 

왕소금 처럼 짠 구두쇠부자를 이 사회에 우상같은 존재로

비화 시켜  돈을 좀쓰며 살면 정신 못차리고 세상사는 사람처럼

보이게 한다던지

 

물건을 아껴서 절약의 한계를 넘은, 지독한 소비 기피증에 걸린

환자를  대단한 절약정신이 투철한 사람으로 비화 시킨다던지

 

나이어린 젊은이들이 어른을 앞에 앉혀놓고 곤란,당황하게 해놓고

천연덕 스럽게 냉혈한 웃움을 짓는 모습이 화면에 비쳐질때

 

나는 이세상이 얼마나 썩어가고 있나, 또 세상을 짊어지고 나갈

젊은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나 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수없다

생각해 보자

돌이켜 다시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자

 

우리가 그냥 지나쳐 버리는 이순간에도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는

우리의 자식들이 더크고 엄청난 사건을 만들지도 모르는

현실속에 노출되어 있는것이다

 

방송인이여!

젊은이 들이여!

이세상을 바로 보는이들이여!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따뜻한 한민족의 피가 흐르는

백의민족 이란걸 잊어서는 안될것 입니다

 

 

                         글씀..........안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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