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의 그리움
비가오면...
내마음 깊은곳에서
쌓였던 기억들은
내 피부를 뚫고 나타난다
내마음 깊은곳에서
느껴지는 막막함은
소리없는 공상의 추억속으로
빠져 허우적 거리게한다
화사한 얼굴의 그녀는
세상 끝까지 사랑하자더니
어째 이리 빨리 내곁을 떠나갔나
유별나게도 그녀는 비를 좋아했지.....
내마음 깊은곳에서
다시금 나타나는 그와의 추억은
멀리 더멀리 보내면 보낼수록
따스한 사랑의 품안으로 안겨 드리운다
비오는날의 그리움.....
내마음 깊은곳에서
쌓였던기억, 느껴지는 막막함과
다시금 나타나는추억은
아마도 채워도 채워지지않는
부족한 지금의사랑 이겠지
비오는날의 그리움.....
부족한 지금의 사랑은
언제나 채워지려나........
글씀: 안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