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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랭킹 66위

by 안광승 2014. 10. 24.

 

한국축구가 23일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3계단 떨어진 66위를 기록했다.

1993년 8월 FIFA가 세계랭킹을 발표한 이후 최저 순위다.

한국은 이란(51위), 일본(52위), 우즈베키스탄(65위)에 이어 아시아 4위를 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 40위권에 든 국가는 한 곳도 없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달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대 0 승리를 거두고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선 1대 3으로 패했다.

일반적으로 평가전보다 대륙별 선수권대회와 같은 경기에 랭킹 포인트가 훨씬 많이 반영된다.

이번 랭킹에서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유로2016 예선 등 대륙 선수권대회를 치른 국가들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토고는 무려 73계단이나 도약해 52위, 북아일랜드는 28계단을 뛰어올라 43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1위를 지켰고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 3위로 뒤를 이었다.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 프랑스, 우루과이, 포르투갈, 스페인이 차례로 10강을 형성했다.

FIFA 랭킹은 대표팀의 국가대항전 결과를 토대로 산출되는 랭킹 포인트에 따라 매겨진다.

경기 결과, 홈·원정 여부, 대회의 권위나 경기의 중요도, 상대의 랭킹, 대륙연맹의 수준 등이

포인트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