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순위가 1계단 하락했다.
FIFA는 11일 오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4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총점 746점을 얻어 지난달 보다 순위가 1계단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은 3계단 뛰어오른 30위로 한국을 앞질렀다.
오는 5월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스페인이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독일이 2위, 우루과이가 3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2계단 내려앉으며 4위로 추락했다. 그 뒤를 포르투갈(5위), 브라질(6위), 잉글랜드(7위), 크로아티아(8위), 덴마크(9위), 아르헨티나(10위)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호주가 21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일본과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이 2012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칠 이란(51위), 우즈베키스탄(69위), 카타르(84위), 레바논(128위)은 모두 한국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