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 광 승 카 페
나의 글 ,사진

대전 둔산전자타운 다시 일어나라

by 안광승 2011. 5. 21.

 

대전 둔산전자타운 다시 일어나라

 

 

1994년 9월3일 개장한 중부권 최대의 대전둔산전자타운!

17년동안을 달려 온 지금.. 뒤돌아서서 둔산전자타운을 바라본다.

 

한때는  전국 6대전자상가로 명성을 날렸고,  IMF를 슬기롭게 극복 하면서

전문상가로 우뚝선 성공한 전자상가,  전국 34개 전자상가가 둔산전자타운

의 발자취를 답습하며 모델로 삼았던  그 명성 둔산전자타운은 어디로가고

지금은 불법과 횡포가 판을 치는 전자상가로 변모되고  전자 전문상가로서

기능과 명맥은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번영회장 선출을  공고나 후보등록도 하지 않은채  어느날  상우회장  2명이 회장을 선출하여도 누구하나 정족수가 맞지 않는다고 잘못을 지적하지않고 오히려 그쪽에 붙어서 아부를 떨고  자기의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려 하는가 하면, 3개월마다하던 결산보고를 안해도 말하는 사람이없고, 자기편아닌 사

람이 영업하고있는 점포주인에게 연락하여 점포를 비워달라고 시키고, 미납

관리비가 밀리면 채권추심회사에 돈을 주고 시켜 관리비 달라고 가재도구를 압류하고 협박하여 점포까지 빼앗고, 또는 공금유용, 불안조성, 전임 임원들 명예훼손 등등 말 할 수 없는 만행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나는 생각해 본다.

초대 번영회장을 8년간 역임했고 허허벌판같은 황무지상가에서 성공한상가

로 우뚝세워 전국적인 전자상가로 발전시켰던 내가  이 불법의 만행에 철퇴

를 가해 둔산전자타운을 다시 반석위에 이르켜  세워야 나의 이념과 철학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이 아닌가 하고 다짐해 본다.

 

그리고 후임자들에게

불법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 

번영회장은 윗사람이 아니라 머슴이라는 것

진정한 리더란  나를 따라오게 하기보다 제자의 발을 씻겨주는 예수의 봉사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란 점을 둔산전자타운의 후임 임원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다짐해 본다.

 

그리고 입점자들에게도 한마디 하고싶다.

그들이 얼마전 불법으로 번영회를 장악했을때 당신들은 뭐라고 했는가

그리고 무엇을 했는가

무책임하게 서명해 주고서는 내가 서명한 것 아무도 보여주지 말라고 부탁

하고 모른척 시치미떼고 있었던 그런 사람들 앞으로는 꼭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것이다.

 

패스트 푸드 음식이 어찌보면 산뜻하고 향기좋고 보기좋고 맛도있다.

된장찌게나 김치는 질리고 냄새나고 먹기도 불편하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변치않고 사랑받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봐야한다.

 

전자타운이 다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전통과 신뢰 그리고 믿음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며 전임자들의 경험을 이용할줄 알아야한다.

된장찌게나 김치가 전통음식이면서 믿을 수 있고 전임자들의 실패와 성공

사례 경험을 대화로 이끌어 얻어내야한다는 말이다. 

결코 어렵자 않다.

 

 

나는 확신한다.

그리고 믿는다.

둔산전자타운의 전통과 저력 그리고 입점자 여러분들의 능력을...

 

논어에 내 무능함이 두렵지  남의 비난이 무엇이 두려운가 하는 글이있다.

 

나는 꼭~ 믿는다. 

 

                                        글씀.....안 광 승 

 

   

'나의 글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구를 사랑한 동옥아 잘 가거라 / 안광승  (0) 2011.07.01
사촌동생 결혼식 / 안광승  (0) 2011.06.26
구정연휴에 보문산에서  (0) 2011.02.04
대청댐에서  (0) 2011.02.03
즐거운 명절 되세요  (0) 201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