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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화문석 할머니

by 안광승 2007. 5. 25.

[화문석 할머니] - 인천 강화도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한 순간의 사고.
평생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한 여인, 가려진 얼굴 뒤에 숨겨진 안타까운 사연...

평생 동네 밖을 나가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있다는 믿기 어려운 제보.
주인공을 만나러 간 강화도의 한적한 시골마을.
낯선 이의 방문이 두려운 듯 문 뒤에 숨어 조심스레 고개를 내미는 김옥임(62세)씨.
한참을 망설인 끝에 보여준 얼굴... 제작진은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일그러진 얼굴과 두 손...턱마저 가슴과 붙어버려 목도 사용할 수 없는데...
7살 어린 나이에 입은 호롱불로 인한 화상..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55년 동안 숨어 살아온 할머니.
집 앞의 텃밭에 나가는 것이 유일한 외출이고, TV속의 세상이 전부였다고...
할머니의 외롭고 힘겨운 삶을 지탱해준 희망은 바로 아들이었다.
하지만 아들의 졸업식, 입학식..그토록 기다렸던 결혼식마저 갈 수 없었다는데..
의사들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심각한 할머니의 상처..
지금이라도 수술이 가능한 것일까?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는 것인지...
치료에 대한 희망을 품고 나선 할머니의 가슴 뭉클한 외출과 동행합니다.

 
 
 

위에 내용에 덧붙입니다

 

 

우리가 도와드립시다 !!

sbs로 문의바람
 
 



 

 

 

 


이 할머니   우리동네에 사시는데

 

교회갈때  자주 뵈요

 

밖에 거의 안나오시구 

할머니 한테 들었는데

새우장사 아저씨가  할머니 얼굴 보시구 

놀라서 다쏫고 도망 가셨다구 들엇어요

 

마침에  우현이 봐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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