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세상 어릴 적 내 꿈은 과학자였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더니 그 꿈은 바로 수정될 수밖에 없었고, 청년이 되자 나는 현실적 상황을 좀 더 제대로 인식했는지 그냥 평범한 아버지나 되었으면 하는 꿈도 아닌 지극히 현실에 순응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초라한 그런 내 모습이 요즘 젊은이들에겐 결혼 때문에 어떤 꿈보다 요원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세상이 점점 악해지고 있다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은 이전엔 지극히 당연하게 여겨왔던 일들이 이젠 특별한 일로 여겨지고 있는 현상들이 우리를 두렵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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