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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알아둘만 한거

초복에 대하여

by 안광승 2012. 7. 18.

 

초복은 여름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하는데요

 

더운 여름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오랜 옛날 조상들은 더위로 인해서 식욕이 떨어지기 쉽기때문에 고기중에 특히 소화가 잘 되어 몸에 흡수가 잘되는 개고기나 닭고기를 많이 먹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래를 읽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복날(伏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돌아오는 있는 3번의 절기,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한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하며 이는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이기도 하다.

초복은 대략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로, 소서와 대서 중간이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

는 시기이며 옛날에는 삼복을 숭상하여 한때 조정에서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주었으며,

 민간에서도 더운여름에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육식을 하였다.

 

특히  개를 문에 달아매어 재액을 막는다는 풍속이 널리 퍼졌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세시음식으로 개고기삼계탕 등의 보양식 소비량이 많은기간이다.

서양문화권에서도 일년중 가장 더운때를 Dog days라고 칭하는데, 이는 북반구의 한여름에

큰개자리 시리우스성이 태양에 근접하기 때문에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일이라는 것은 아래 설명대로 일의 간지중에 경(庚=일곱번째천간경)자가 들어있는 날을

 말합니다.

 

<간지(干支)는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를 조합한 것으로, 육십갑자(六十甲子)라고도 한다.

십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를 말하며,

십이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를

말한다.

십간과 십이지를 조합하여 하나의 간지가 만들어지는데,

십간의 첫 번째인 '갑'과 십이지의 첫 번째의 '자'를 조합하여 '갑자'가 만들어지며,

그 다음으로 십간의 두 번째인 '을'과 십이지의 두 번째인 '축'이 결합하여 '을축'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순서로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 , 신미, 임신, 계유의 순서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연도뿐만 아니라 월(月)과 일(日)에도 간지가 부여되는데,

연도의 간지를 세차(歲次)라고 하고,

월의 간지를 월건(月建),

일의 간지를 일진(日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