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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그리운 이유조차 알 수 없는걸요

by 안광승 2011. 5. 18.

- 그리운 이유조차 알 수 없는걸요 -





따뜻한 커피잔 속에 묻어나는
그리운 이름이여
커피 향이 엷게 사라지는 순간
스며드는 그리운 얼굴





그리운 이유조차 알 수 없는 그대
나와 같이 머무는 세상
잠시만이라도
그대도 나처럼 그리운가요





영혼의 날개를 달고
바람처럼 날아가
작은 한숨처럼 내뱉는
그대 숨결을 느끼고 싶어요


첨부이미지


가두어 두려 해도
가질 수 없기에
운명의 초침소리가 커질수록
사랑보다 지독한 그리움을 가졌으니





그대가 세상에
나와 함께 머무는 동안만이라도
이유 없는 그리움의 싹을 피워
그대를 그리워할께요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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