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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좋은 글

당신을 향한 5월의 노래

by 안광승 2011. 5. 2.

    당신을 향한 5월의 노래 좋아서 좋아서 안개꽃 안에 묶어 두고 눈이 부셔도 눈부시지 않도록 아끼며 너를 바라보는 것 너를 알아가는 것 너를 사랑하는 것 빼고는 내 가슴은 백치가 되었는데 받아드릴 때보다 보내는 아쉬움이 너무 커 손을 놓으려 해도 놓는 손이 시려워 기다려야 했던 기쁜 날들이었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카네이션처럼 포근한 사랑으로 다가와 채 아물지 않은 꽃 진자리의 아픔 씻어주실 그대를 꿈꾸며 하늘 나는 꽃잎에 못 다한 노래 띄워본다오 - 좋은 글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