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 광 승 카 페
(플)좋은 글

나는 한송이 꽃이 됩니다

by 안광승 2010. 3. 15.

 

지금 이 글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한마리 나비가 되고
나는 한 송이 꽃이 됩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를 휘감는 바람이 되고
나는 나무가  됩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그대의 가슴속에 담아둘수 있다면
나는 그대의 詩想이 될수있을겁니다

 

  

 지금 이 글을 써내려가는 순간 만이라도
그대와 나는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해서.. 인연이라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움을 만들어 갈 뿐입니다

 

 

 글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그리워 하며 보고파 할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 아니라면
만남 또한 없을 겁니다

 

 

 만약, 우리에게 인연의 끈이 닿아 있다면..
내 영혼을 불사른다해도 후회하지 않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가난한 사랑이라해도 좋은 그런 사랑이라면
우리는 글 속에서 행복해 할테니까요
글속에서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언제든 그대에게 달려 갈 수 있습니다

 

 

글속에서 그대를 그리워 하며
그대 사랑을 가슴으로 느껴도 될런지요?
아무에게도 속내를 보이고싶지 않지만..
글속에서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글속에서만이라도 그대와 내가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인연이라 말하며 이 글을 읽는 동안이라도
나의 그대가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글속에서나마 맺어진 인연이 지속되길 바라며...

                                      (옮겨온 글)

 

'(플)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운 미소와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0) 2010.03.18
마음이 통하는 친구  (0) 2010.03.17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0) 2010.03.13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0) 2010.03.12
가장 멋진 인생이란  (0) 201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