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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플)친구들의 방

멀리있는그대에게

by 안광승 2009. 11. 17.
 
사랑이에요 - 김종국
 

     

     

     

     

                            멀리있는 그대에게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메입니다
    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손은 여전히 그 사람을 잡고 있습니다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 사람이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보고싶다는 말을 
    숨쉬듯 숨 넘기듯 
    또다시 꿀꺽 삼켜버리고 맙니다
    함께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인데 
    그 사람 마음속에도 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저 
    그 사람에게도 나라는 존재가 
    단 한 사람의 사랑하는 사람이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오래 오래 
    그 사람이 사랑하는 여자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좋은글에서 
    -새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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