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운계 사망

여운계, 22일 폐암투병 사망…신촌 세브란스 빈소 마련

 

 

[스포츠서울닷컴 | 나지연기자]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중견배우 여운계가 69세를 일기로 삶을 마감했다.

故여운계는 22일 오후 8시 인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18일 본지에 의해 폐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지 나흘만이다.

지난 3월 감기 증세로 병원에 왔다가 폐암을 확인한 여운계는 약 한달 전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후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했지만 증세는 악화됐고, 3일 전부터 중환자실로 옮겨져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던 중이었다.

당시 여운계의 가족들은 "여운계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하지만 혈색이 좋아지고 있어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07년 신장암 치료 후 폐로 전이된 암세포는 끝내 그녀의 목숨을 앗아갔다.

 

여운계의 빈소는 치료를 받던 인천이 아닌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여운계는 196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쩐의 전쟁', '며느리 전성시대' '장화홍련', 영화 '마파도'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때문에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은 "큰 별이 졌다"며 애통해하고 있다.

출처 : 여운계 사망

글쓴이 : 대전시축구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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