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끊어졌습니다..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지척을 가린 눈이..
시야마져도 가려버렸습니다..
하늘이 다 내려 앉는듯이..
세상이 다 잠들어 버리듯이..
일순간 고요함에..
더는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내리는 눈을 보았습니다..
선채로 눈을 맞았습니다..
두려움없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거침없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나 그대 사랑함이 그러하라고..
나 그대 사랑함에 그리하라고..
Beloved / Andante
길을 걷습니다..
밤새워 가야할 곳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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