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째 글을 쓰면서...

                                 천번째 글을 쓰면서...

   

 

  어느덧 불로그에 두서없는 글을 올린게 오늘로 천번째다.

  엇그제 불로그를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어쩌다 천번 이상의 글이 있는 불로그를 보면

  대선배 같았고, 나는 언제나 그만큼의 글을 올려보나 하고 부러워 할때도 많았다.

 

  그러나 천번째 글을 올리게 된 지금 오히려 나자신이 부끄럽고 과연 내글이 제대로 된

  글이었나 아니면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글은 아니었나 또 나의 졸필을 보고 많은 사람

  들이 코웃음을 치며 비웃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고 두려워 진다.

 

  그렇다고 이제껏 쌓아올린 불로그를 그만둘 수는 없지않은가 다만 앞으로는 더욱 신중

  하게 글을 쓰고 신중하게 생각해서 성숙된 불로그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글을 올리려 한다.

 

 

 

  제불로그를 찾아주신 친구님들..!

  모쪼록 저의 불로그를 더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잘못된 점 지적해주시고 지금보다

  도 더욱 관심을 갖어주시길 부탁 드리면서 천번째 글을 올립니다.

 

  추위가 매섭군요 신종풀루 독감 또한 겨울철 각종 건강문제에 조심하시고 건강하시며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빌면서 글을 줄입니다.

 

                                                                 - 안 광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