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있었던 시민체전에...

 

 

 

보람있었던 시민체전 이었다...

 

어제 시민체육대회는 5개구 대항 28개 종목별 대회로

열렸고, 우리는 축구종목에 출전했다

 

이번대회는, 대결 보다도,

요즘 갈등과 반목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각구간의 관계를 풀고 해소할수 있는 방법으로

각구에서 선수대신 임원들이 출전하여, 승부 보다는..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대회로 만들자는 슬로건을 걸고

이번 대회를 기획하고 치른 것이었다

 

예상대로 여러 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번의 몸싸움이나

욕설이 없었고 쓰러지면 이르켜주고 악수하고

정말 최고의 메너를 보여준 모범적인 대회 였다

지고도 웃고 격려하고 농담들하고

 

구청장까지 나와서 응원한 유성팀이 이겨야 한다고

상대팀에서 응원까지하는 모습이었다

역시 임원들은 달랐다

 

끝나고난 후에도 모두가 웃고 헤어자는

정겨운 모습들을 실천했다

 

보람있는 대회였었고 뜻깊은 대회였었다

아주 기분 좋은,기억에 남을만한 대회였다

 

이런 좋은메너를 잘아는사람들이 왜 어떤때는

늑대나 사자로 변하는걸까......

 

                        

                              글씀....안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