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 광 승 카 페
나의 글 ,사진

둔산전자타운 회람/ 안광승

by 안광승 2019. 11. 30.

둔산전자타운 입점상인 및 구분소유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여러분께 안부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옛날 중국 제나라의 왕 환공이 전쟁터에서 길을 잃어 오도가도 못하고 걱정 할 때, 나이 든 신하 하나가 왕이시어 늙은 말을 앞세우면 되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왕은 늙은 말을 앞세워 무사히 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고사가 있습니다.

우리상가도 왕이 신하의 말에 귀를 기우리듯 조용히 동조해주려는 마음이 필요할 때입니다.

 

저는 2019. 3. 4. 회의 (지하1 식당)에서 임*규가안광승이 자리에서 내려오면 본인이 전기요금4,100만원을 납부하겠다고 하였고, 1주일후 또 회람을 돌려 안광승이 내려오면 본인이 전기요금을 해결한다고 했는데도 아직도 자리에 연연 한다고 하여 단전 위기에 몰린 저는 임*규가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고, 대규모점포관리자를 도기붕씨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임*규는 약속은 지키지 않고, 제가 대규모점포관리자를 내려놓자 기다렸다는듯이 재판부에 원고 안광승은 대규모점포관리자 자격이 상실되어, 관리비를 부과·징수 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대전지방법원에 준비서면을 제출 하였습니다.

 

1심에서 미납관리비 소송에서 승소하였지만 저의 대규모점포관리자 자격이 상실되어 항소심에서는 불리하게 되었지만, 다행이 저는 도기붕씨의 도움을 받아 지난 달 15일자로 서구청에 대규모점포관리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도기붕씨에게 감사드립니다.)

.

처리기한이 3일인데 신고를 방해하려는 민원이 20차례나 접수되어 이 민원을 처리하느라고 무려 43일만인 어제부로 서구청에서 저의 대규모점포관리자 확인서가 발급 됬습니다.


저는 대규모점포관리자 확인서가 발급되어 우선 기쁨보다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걱정으로 잠이루지 못하고,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려고 합니다.

 

먼저 1년 넘게 처리하지 못했던 우리상가의 소방 점검, 전기안전검사, 엘리베이터관리 재계약,각 층 화장실 보수공사, 정화조 청소, 인건비 해결 등 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을 한푼도 납부하지 않고 오히려 횡령한 자가 법대로 단전하지 않는다고 한전앞에서 시위하고 민원을 제출하여, 한국전력  본사의 지시로“전기요금을 납부계획대로 이달 말 1,000만원을 납부하지 않으면 단전하겠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제 상가정상화가 눈앞에 보이는 이시점에서 조금만 협조가 이루어지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데 좌절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 모든 것들을 해결할 방법은 이번 부과된 관리비납부를 꼭 해주셔야할 것입니다.


(말일이면 누가 꼭  방해 회람을 돌립니다만 이는 여러분들의 관리비 납부를 방해 하려거나 자신의 잘못을 무마하려는 발악이오니 이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둔산전자타운 입점상인 및 구분소유자여러분!

저는 앞으로 사단법인 설립에도 적극적인 추진을 할 것이며, 그 법인으로 미납관리비 청구소송에 전력을 기우려 미납관리비 회수로 우리상가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해 놓겠습니다.그리고 저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서 저의 개인사업에만 열중하며 우리상가에 한알의 밀알이 되어 묵묵히 상가 정상화를 도울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비난을 받을 것을 알면서도 대의를 위해 반대 의견을 내릴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그건 자아를 버리고 먼저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충고를 따른 것입니다.

그런 덕분으로 우리상가의 모든 소송을 거의 승소로 이끌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지금까지도 저와 번영회을위해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들의 덕분으로알고, 차근 차근 상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오니 부디 관리비 납부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정말 전자타운의 정상화가 코앞에 와있는데 한사람의 방해로 이를 눈앞에서 사라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죄송하고 염치없지만 되신다면 선급금을 납부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고 고맙겠습니다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사업이 날로 발전하시기를 빌겠습니다.

 

                                                                    2019. 11. 29.

 

              둔산전자타운번영회 대규모점포관리자 안 광 승

 

'나의 글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청호 가는길  (0) 2021.02.07
유성 국화축제  (0) 2020.10.28
대전 산내 옛터에서  (0) 2019.07.04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0) 2019.06.17
대천 해수욕장에서  (0) 201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