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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사진

둔산전자타운 앞날은?

by 안광승 2019. 1. 6.



                                       도솔산의 떠오르는 해



둔산전자타운의 앞날은?


황금돼지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무술년은 정치적으로는 남·북 정상들의 만남 등 국가 발전의 도약을 이룩하는 해였지만 서민경제는 날로 어려워 자영업자들은 하루를 살아가기가 힘든 한해였다.


둔산전자타운 입점상인들의 형편도 이와 다르지 않고, 하루종일 개시도 못하고 들어가는 사람, 가격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진없이 상품을 팔아야 근근히 버티고 살아갈 수 있는 상황으로, 그야말로 개점휴업 상태인 것이다.


둔산전자타운은 20여년전만해도 둔산전자타운 번영회가 설립되어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합심하였고 전국 최고의 전자상가로, 업계에서 선정한 전국 6대전자상가로 이름을 날렸으며, 둔산전자타운에 입점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주고 임대·차를 할 만큼 발전 된 상가였지만 7~8년전 번영회의 규정을 무시하고 번영회장에 취임한 자 때문에 번영회는 타격을 입게 되었고, 관할관청인 서구청에서는  규정에 맞게 다시 번영회장 선출을 하고 참석자 명단, 회의록 등을 제출하도록 요청하였으나 이를 따르지 않자 서구청은 직권으로 관리자의 자격을 취소하였다.


그러나 이 자가 택한 것은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서구청의 행정처분을 반박하며 둔산전자타운에 새로운 관리단을 만들고, 번영회의 새로 선출된 회장을 부정하며 관리단이란 이름으로 상가 관리를 계속하면서 상가는 번영회와 관리단으로 갈라져 8년전부터 지금까지 상가 정상화가 안되는 것이다.


번영회는 이들의 상가 관리단이 적법한 단체인가에 대해 관리단 관리인부존재확인 등의 소송으로 법원은 "둔산전자타운에는 관리단 관리인 관리위원장이 부존재하다"고 판결하고 관리단은 상가 관리를 할 수 없고, 관리비 징수를 하지 못한다는 번영회의 승소 판결을 했고,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2017. 5. 31. 확정 판결되었다.


그러나 이 판결에도 관리단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이 판결을 비웃으며 번영회의 업무를 현재까지 계속 방해하고 있어, 업무방해로 고소하여 형사재판에서 이들은징역 1년 구형을 받았으나 이들이 선임한 유능한 변호사의 능력(?)으로, 한사람은 무죄, 한사람은 300만원 벌금으로 결정  되었는데, 검사는 항소를 포기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재판이었고, 무죄를 받은 자는 자랑삼아 무죄확정증명서를 각 처에 배포했고, 이 판결은 둔산전자타운이 정상화가 되지 않는 큰 이유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들은 지금도 불법 관리비 고지서를 작성하여 관리비를 징수를 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관리비를 미납한 상가 소유자라는 몇명이 나타나,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며 이들과 같이 손잡고 관리단 집회를 한다고 공고를 했다.


상가 번영회와 관리단이 이제껏 통합을 못했던 것도, 이런 자들의 아집으로 적법하지 못한 관리단 편에 서서 번영회를 폄하하고 비방하며 업무를 방해한 것이 이유였는데도, 이 사람들은 번영회가 불법 단체라며, 번영회가 모든 장부를 홈페이지에 공개 하였는데도 "관리비를 투명하게 사용하지 않아 그 내역을 아는사람이 없다"며 "소유자가 앞장서서 법원에 임시이사를 선임하여 상가를 관리해야 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사람들을 모여 놓고, 번영회장인 나의 명예를 훼손하고 번영회를 비방하며 번영회가 불법 단체라고  모인 사람들에게 거짓으로 설득하면서, 정족수가 안되는데도 엉터리 관리위원장과 관리인, 관리위원을 선출했다고 한다.


이들이 관리비를 투명하게 사용하지 않는다고, 나를 업무상 배임, 횡령, 사기 등으로 고소를 하여, 나는 수차레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전부 무혐의 처분 되었는데도 이 자들은 끝까지 어거지를 부리며 관리비를 납부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자들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해야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우선 상가 관리체계를 돈독히 해놓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당분간은 지켜보기로 하고, 번영회장인 나의 관리 업무에 충실하려 한다.


이제 1억5천여만원의 관리비 소송에서 번영회가 승소하였으니 이 미납 관리비를 받는대로  상가의 정상화가 눈에 보이는데 왜 사람들은 기다려주지 않을까?

새해가 밝았는데 과연 둔산전자타운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기다려보자.


                                                                                     글 씀...안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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