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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쫌,수준있는거

[스크랩] 죽기 1초전

by 안광승 201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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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생각으로는 육신에 영혼이 들어옴이 탄생이고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것이 죽음이다.

 

영혼이 육신을 떠난 잠시 얼마 후, (어떤 경우는 수 시간 후...) 영혼이 다시 육신으로 되돌아와 소생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두고 임사(臨死)체험이라고 한다.

 

(옛날, 우리 선조는 사람이 운명하면 즉시 지붕위에 올라가서 그 사람이 입던 속적삼을 흔들며 "아무개 복, 아무개 복, 아무개 복"하고 하늘을 보고 세 번 소리쳤는데 그 복이란 말은 돌아 올 復자다. "아무개의 혼이여 다시 돌아오라"고 외쳤던 것이다)

 

임사(臨死)체험을 하고 다시 살아난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영혼의 불멸, 영혼이 어디론가 간다는 것,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고 그때부터 신앙을 가지거나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학계의 공통된 보고이다.

 

'죽기 1초 전의 느낌은?'

 

충격의 임 사(臨 死)실험 14단계지난 11월 9일 중국 정부계통의 정보 포털 사이트 중국 망(차이나 넷)은,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Raymond A.Moody박사가 임사(臨死)체험자 150명의 증언을 근거로 작성한 '임사(臨死)체험'을 소개했다.

 

박사는 체험자의 대부분이 비슷한 체험을 한 것에 착안해, 임사(臨死)상태에서 다시 의식을 찾을 때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14항목으로 정리했다.

 

01. 자신의 죽음의 선고가 들린다.

02.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편안하고 유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03.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04. 돌연 어두운 터널 속으로 끌려들어 간다.

05. 정신이 육체로부터 벗어나, 외부로부터 자신의 신체를 관찰한다.

 

06. 아무리 구해 달라고 소리쳐도,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07. 시간 감각이 없어진다.

08. 시각과 청각이 굉장히 민감해 진다.

09. 강한 고독감이 엄습한다.

10. 지금껏 알고 지낸 여러 사람들이 나타난다.

 

11. '빛의 존재'와 만난다.

12. 자신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13. 앞으로 나가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14. 다시 살아난다.

 

기사에 의하면, 죽기직전 자신의 삶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는데, 판단기준은 자신이 얼마나 돈을 벌고 출세를 했는지가 아니라 "한 평생 얼마나 타인과 사랑과 온정을 함께 나누었는가?" 라고 한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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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겨울 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 갈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방 부근

촛불도 꺼져 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 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둥켜 안고 웃어보아라.

절시구나 뺨 부비며 울어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 눈 내리는 보리밥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나와 가믓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 정호승 -

 

출처 : 63토끼마라톤클럽
글쓴이 : 보선(普禪)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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