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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플)시와 음악

행복을 전하는 글

by 안광승 2010. 9. 14.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눈물로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있는 그말을 통해
하고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 것인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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