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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플)친구들의 방

당신과 나 사이에는

by 안광승 201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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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음만
강물처럼 흐르면 좋겠습니다.


이유많고 온기없어
쓸쓸한 세상에서
그저 생각만으로도
가슴속에 별하나 품은듯
행복이 반짝이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사랑의 주파수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애써 귀 기울이지 않아도
민들레 홀씨처럼
그대마음 내 곁에 살풋이 닿아
작은 앉은뱅이 꽃으로 피어 미소지을
나는 살랑이며 스쳐 지나도 취하게 되는
향기로운 바람이고 싶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애써 팔 벌려 손잡지 않아도
그리움 울타리 하늘 향해 휘돌아 올라
잔잔한 기도로 내일을 가꾸어가는
정겹고 감사한 사이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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