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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플)친구들의 방

지리산

by 안광승 2010. 1. 7.
 
버터후라이 - V.A.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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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운해 위로 
반야봉의 낙조 보고
백설이 꽃잎처럼 날으는
설화의 연하천을 뒤로
벽소령의 명월이 더욱 높을때
불일폭포 소리는
12동천 바람타고
세석평원의 철쭉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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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고 넘어서
찾아온 보고픔
비에 젖고 땀에 젖으며
찾아온 님의 품인데
당신의 품이 포근하다 할지라도
당신의 입술이 감미로울지라도
느낌없고 설레임 없으면 사랑이라 말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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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 하늘정원에
살아 백년 죽어천년 정원수로
고사목 평원을 만드며
억겁의 세월 되돌아
태고의 아름다움 보여주니
천왕봉의 장엄한 일출
만고풍상 세월에도
천하의 아름다움은 너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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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시골장승 / 새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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