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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실

[스크랩]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강산에

by 안광승 200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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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강산에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 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 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 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 일지라도 딱딱 해진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난 쉴수 있겠지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 일지라도 포기할순 없는거야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 가야 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어느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rap.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
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출처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강산에
글쓴이 : 토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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