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상도 분대장...ㅎ

 

 

 

 

경상도 분대장

 

전쟁에서 적의 동태를 사전에 염탐하고 거기에 맞는 작전을

세우는것은 승리의 관건 이기도 하다

 

6.25 사변때 이와 관련한 웃지못할 사건 하나를 올려본다

 

 

 

모부대의 어떤 분대장이 대원 8명을 이끌고 적진 탐사작전에

나가게 됐는데... 이분대장은 경상도사람 이었다

분대원 8명중 경상도사람 이 4명이고, 충정도사람 이 2명이며

전라도사람 이 2명 이었다

 

간단한 훈련을 받고 이들은 해가 기울자 적진으로 들어갔다

도보대형은 다이아몬드형 으로 각기 흩어져 깊숙히 들어갔다

 

이때 , 갑자기 적이 앞에 나타났다...

 

분대장은 소리쳤다

 

엎디리라 카이~~~!!!

 

분대원중 경상도 사람 4명은 땅바닥에 쫙~엎드려 살았는데

충청도 , 전라도 병사들은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해

미쳐 피하지 못하고 그자리 에서 작렬한 최후를 맞이했다

 

슬픔에 젖은 분대장은 다시 다음작전을 하게 됐는데

이번에도 모집하다 보니 충청도사람 2명, 전라도사람이 2명

포함 되었다

 

이번에는 "엎드리라 카이~"는 "엎드리란 말" 이라고 충분히

교육하고 적진으로 들어갔다

 

적진 깊히 들어갔을때.. 적군이 나타났다

분대장이  "엎드리라 카이~" 하고 하니까 모두들 납작히 엎드려

무사히 적을 피했다

작전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에..다시 적을 만났는데.. 이게 문제였다

 

분대장이 그냥 그대로 하면 될것을 ......

 

이렇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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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맨키로 ~~~ !!!"

 

 

다 ~ 땅바닥에 쫙~엎드렸는데

충청도, 전라도병사 들은... 아뿔사 ~~~ !!!

 

아 ~ 웃을수도 없고 울수도 없고.....ㅋㅋ

 

 

 

출처 : 경상도 분대장...ㅎ

글쓴이 : 안광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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