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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시와 음악

[스크랩] 내가 사랑한 당신은

by 안광승 2006. 10. 28.
출처 : 내가 사랑한 당신은
글쓴이 : 들국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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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한 당신은 글/한 혜련 당신은 부디 시간이 지날수록 싸늘히 식어가는 찻잔은 아니길 바랍니다 자신의 계절이 아니라고 등 돌려 향기까지 지우고 떨어지는 무정한 꽃은 더 더욱 아니길 바랍니다 그러나 혹여 라도 그렇지 않은 슬픈 당신과 내가 될지라도 후회하거나 미워하지는 않으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움을 잃어가는 건 찻잔의 당연함이며 계절의 순환에 따라 잠시 피었다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생명의 유한함 또한 어찌해볼 도리 없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니까요 누군가의 사랑으로 한 세상 태어나 활짝 꽃 피었다가 안개처럼 떠남을 축복이라 여기며 긴 이별의 아픔을 견디겠습니다 내가 사랑한 당신이기에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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