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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마음의 시

친구가 그리워지는 하루

by 안광승 2010. 10. 10.

 


 
 

그런, 친구가 그리워지는 하루 
커피향에 묻어나오는 부드러운 
입맞춤으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미루나무 그늘아래서 어깨 나란히 
마주대고 앉아 파란하늘 바라보며 생각 
나눠가질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느낌 가득 실어다 작은 사연들 
띄워 보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행복함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그리움이 그리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자그마한 
울타리 가꾸어갈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음악 귀 기울임으로 느끼며 기분좋은 
산책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너와내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해˝라는 말을 건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어떤 그리움으로 그리워 하며 잠이 들 수 있는 
행복한 미소 지으며 꿈속을 거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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