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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1골 2도움

by 안광승 2010. 9. 23.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컵대회(칼링컵)에서

시즌 첫 골을 비롯,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한경기서 3점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박지성이 공식 경기에서 한꺼번에 세 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2005년 여름 맨유 입단 후

처음이다.

박지성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스컨소프의 글랜퍼드 파크에서열린 챔피언십(2부리그)소속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 2010-2011 칼링컵 3라운드(32강)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1로앞선후반

9분 추가골을 뽑는 등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5-2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74분을 뛰고 이미 맨유 쪽으로 승부가 기운 후반 29분 베베와 교체됐다.

맨유는 대런 깁슨, 크리스 스몰링, 마이클 오언(2골), 박지성이 골 잔치를 벌여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박지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팀이 치른 5경기 중 2경기(1경기 선발) 만 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나서는 등 출전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고 이렇다할

활약도 보여주지 못했다.


박지성은 후반 5분,  코너킥 공격 때 공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흐르자 박지성이 달려들며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찼다. 

박지성의 발끝을 떠난 공은 빨랫줄 처럼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박지성은 후반 26분 오언의 추가 골도 도왔다.

미드필드 왼쪽에서부터 혼자 공을 몰고 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찬 공을

상대 골키퍼가 잡자 놓치자 오언이 쇄도하며 재차 슈팅해 한 골을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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