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시 마음의 편지 by 안광승 2009. 7. 17. ♧ 마음의 편지 ♧ 꽃보다 아름다운 그 무엇이 있습니다 보석보다 빛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어둔 세상 속에서도 영롱히 빛나 나를 이끌고 침묵 속에서도 향기로 피어올라 외롭지 않게 하는 기다림의 시간마저 황홀히 흐르게 하며 익숙함으로 흐르는 시간속에서도 설렘을 잃지 않게 하는 그대에겐 그 무엇이 있습니다. 아침이면 이슬 젖은 물망초의 청초함으로 다가와 저녁이면 밥 짓는 연기 가득한 노을 빛 하늘의 따스함으로 내 가슴속에 물드는 그 무엇 ... 푸르른 웃음속에서 향긋함을 느끼게 하고 향긋함 속에서 어지럼을 느끼게 하는 그대는 순간에서 태어나 영원으로 사그라드는 행복의 그 무언가를 항상 나에게 살며시 건네주곤 합니다. 그런 그대에게 오늘은 내 마음을 구름에 곱게 적어 그대 향해 부는 바람 편에 수줍게 실어 보냅니다. 가난한 나의 풍요로운 사랑이여 그대에게 보내는 내 마음엔 마침표를 찍지 않습니다 ... ** 그립다 못해 또 다시 사랑이어라 중에서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안광승 블로그 '마음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잔한 하루 (0) 2009.07.21 그대를 위하여 (0) 2009.07.18 리베라의 기도 (0) 2009.07.14 아름다운 날을 위하여 (0) 2009.07.13 행복의 비결은 (0) 2009.07.10 관련글 잔잔한 하루 그대를 위하여 리베라의 기도 아름다운 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