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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광 승 카 페
좋은 글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by 안광승 2008. 7. 1.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살아 있을 때 서로 사랑할 수 있음은 커다란 축복입니다 모두가 오늘이 부족하여 과거 속으로 떠나고 없는 고요 속에 당신과 내가 그리움 끝에 만나 말없이 포옹을 하고 계절 따라 나란히 걸음을 맞추며 가슴 가득 밀려오는 사랑을 느낄 때 삶은 길을 열어줍니다 미세한 바람에 흔들리는 모든 것에 풍요로움이 깃들고 아름다움이 숨 쉬고 한없이 주고 느끼는 만큼 다시 채워지는 사랑이기에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당신과 내가 하나 되어 마주보며 미소할 수 있음은 지상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일한 행복입니다 모두가 오늘을 찾기 위해 과거 속으로 떠났지만 당신과 내가 오늘, 이 시간에 만나 사랑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옮겨온 글-
      늘 그랬듯이 새날이 밝아오고 어제와 같은 일상의 하루가 주어집니다 삶을위해 나에게 주어진 일과를위해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먹고 마주치는 눈인사에 허겁지겁 일터로 향하는 가족들 생존경쟁인지 살아있어 행해야하는 일과인지 그네들은 무슨 생각으로 집을 나설까 시간에 쫒겨 오늘 목적 달성을 위해 삶의 터전으로 내달리는 모습으로만 비춰집니다 내가 힘겨워 삶을 포기하고 싶은 오늘을 어제떠난 그이가 가장 살고싶어 하던 날이란 인테넷상에 흐드러지게 널려있는 글귀를 자주 떠 올립니다 부부사이에 언쟁을 벌이고 속끓이는 날에도 으례히 떠올라지는 글귀속에 미워하는 마음 사그라듭니다 잘해드린것 없이 한순간에 먼길 떠나가신 어머님의 모습이 늘 내곁에 있기에 수년이 지났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후회의 마음 아림들이 앞으로도 이어질것이기에 인터넷상 널부러진 글 귀는 내삶의 푸른강이 되었습니다 비개인뒤 영롱한 햇살앞에 팔랑이는 푸른잎새 보며 누구나 살아있어 행복하단 걸 느낄것입니다 내주위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로인해 다툼속에 불편한 심기로 새날을 맞이하는 사람이있다면 당신이 곁에있어 내 하루가 이토록 아름다운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시다 날마다 살아있어 고마움을 모르고 살지만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살고싶어 하던 오늘 그 오늘을 우리는 하루하루 최고의 행복으로 이쁘게 살아요 사랑하는 이에게.... 당신이 곁에 있어 6월의 마지막날이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마음 울적해 어색해져 있는 사랑하는 가족 인연에게 밝은 인사먼져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