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시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에서
안광승
2009. 8. 27. 07:18

★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에서 / 리베라 ★
사색에 잠기고 싶을 때엔
가만히 ...
찾아 가는 곳.
서점에서
한 권의 시집을 골라 들고,
카페 2층에서
바라다 보는 바깥 풍경 ...
먼 산 위에 버티고 있는
팔각정 정자는 한결같고.
오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삶의 체취가 느껴져 정겹다.
시와,
고요히 흐르는 음악과,
마음에 젖어오는 평화로움이
그리움이 되어 강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간다.
그렇구나.
내 마음의 바다 ...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
♡♥ 잔잔한 하루되세요 ~ Libera ♥♡